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김무영)는 3월 10일(목) 공단 대교육장에서 관내 트리클로로메탄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경남 창원 및 김해에서 발생한 트리클로로메탄이 함유된 세척제를 취급한 노동자들의 급성간염 집단발생사고와 관련하여 우리지역 동종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되었다.

이 날 교육에는 트리클로로메탄 또는 급성간염 유발 화학물질(디클로로메탄 등)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보건실무자 20명이 참석하여,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관리대책, 직업병으로 인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을 위주로 교육을 수강하였다.

김무영 광주광역본부장은 “공단은 광주권역(광주, 전남, 전북, 제주)의 급성중독 등 직업병 예방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부터 산업보건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트리클로로메탄 중독사고와 같은 후진국형 화학물질 사고 근절은 물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보호 등 우리지역 산업보건 컨트롤타워로서 직업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