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김태호 본부장)는 오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조기 안착을 위하여 25일(화) 법 적용 대상 현장(50억원 이상 건설공사 및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울산지역본부 10개의 점검반은 총 28개소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건설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조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건설현장 추락 사고의 경우 주로 비계 외벽작업, 지붕 설치, 달비계, 철골․트레스, 개구부 및 단부, 계단 및 사다리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①이에 안전난간, 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등 안전시설이 올바르게 설치되어 있는지와 안전난간 등이 곤란한 경우 추락방호망 또는 안전대 부착설비가 적절히 되었는지 등을 점검하고,

②안전모, 안전대 등 개인 보호구를 제대로 지급하여 착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 조기 안착을 위한 준비사항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안전체계 자율 점검표」를 배포하여 사업장에서 쉽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공단에서 실시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및 기술지도를 활용하도록 안내하였다.

한편「중대재해처벌법 가이드·사례집」등을 배포하고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종합 자료가 담긴 누리집을 안내하여 사업장에서 손쉽게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안전보건공단 울산본부는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안전보건확보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강조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 달 현장 점검의 날을 운영해 사고사망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고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