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이하 한보연)는 지난달 9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보연 회원 40명과 내외빈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조성권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회장으로 최선묵 천하가설산업 대표를 선출했다. 
최선묵 신임 회장은 취임에 즈음한 인사말을 통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보연에 크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안전보호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선묵 회장은 또 “안전보호구 업계 선배님들을 비롯해 주변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듣고 발전방안 등도 청취할 계획”이라면서 “회원들을 위하는 한보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최선묵 회장은 30년 가까이 ‘안전망’ 사업에 매진해왔다. “한 우물을 파면 결국 성공한다”는 신념으로 우직하게 안전 외길 인생을 걸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3년간 한보연을 이끌어온 조성권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2019년 어느 정도 한보연 사업을 진행했는데, 19년 말 이후 코로나로 아무것도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이사님들 협조 덕분에 큰 실수없이 마쳤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집행부는 활발한 활동으로 헌보연을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권 회장은 또 “임원들이 회원사들과 소통해준 덕분에 그래도 한보연이 흔들리지 않게 됐다. 그래서 감사하다”면서 “거듭 감사드리며 협회 회원사들의 발전과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