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보건안전포럼 및 제18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이 지난달 20일 한보총과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코로나19 유행의 새로운 국면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김태옥 미래일터안전보건연구원장을 좌장으로 5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발표된 내용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히다(백순영 가톨릭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김진학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학생을 위한 코로나19 대응현황(권상순 인천시교육청 장학관) △코로나19로 인한 산재인정사례(권영일 노무법인 이든 대표노무사) △직장인 감염관리 종합대책(최은희 을지대 간호대학 교수) 등이다. 
포럼에 앞서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장인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위험에 노출돼 자가격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직접적으로 생계에 위험을 받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내실있고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돼 학생과 직장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순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공동대표는 “중차대한 시기에 코로나와 함께가야 하는 사회 및 사업장의 안전보건문제를 들여다보고 논의하여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세미나가 코로나의 새로운 유행에 대응하며 생활해야 하는 우리에게 새로운 코로나19 관리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