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용 종합건설업KOSHA협의회 회장

안녕하십니까? 종합건설업 KOSHA 협의회 회장 이민용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신축년(辛丑年)이 지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수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고 계신 전국의 안전보건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우리 산업안전보건분야에 매우 큰 안전사고들이 있었습니다. 2021년 6월 9일 광주에서 발생했던 해체계획 미준수로 인해 발생한 5층 건물 붕괴 사고로 시내버스를 덮쳐 9명 사망, 8명이 중상의 입는 큰 사고가 있었고 2021년 6월 17일에는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로 인하여 사망자 1명과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경영책임자의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확보 의무(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 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어 금년 1월 27일 시행 예정입니다. 법 시행을 앞두고 주요 산업 전반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을 받는지 해석을 두고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분분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중대재해처벌법 및 시행령의 내용을 살펴 보면 KOSHA-MS 인증기준과 대부분이 일치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종합건설업 KOSHA협의회가 적극 앞장서서 회원사들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을 담당하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시스템적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도 전 사업장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