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취재건설
[우수건설현장] 파주 운정지구 롯데캐슬아파트신축현장철저한 사전대비와 스스로 지키는 안전활동 구축
양미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3.11  10:55:0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롯데건설 파주 운정지구 A14블록 롯데캐슬아파트신축현장

철저한 사전대비와 스스로 지키는 안전활동 구축
롯데건설 파주 운정지구 A14블록 롯데캐슬아파트신축현장

다가오는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이 여전히 찬바람이 계속되던 지난달 21일. 기자는 롯데건설 파주 운정지구 A-14블록 롯데캐슬아파트신축현장(현장소장 최상진)을 찾았다.
서울 도심에서 25㎞ 정도 떨어진 경기도 파주시 운정 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18~30층 20개동 1천880가구를 공급하는 대단지다. 단지 남쪽에 72만6천여㎡ 규모의 가온 호수공원과 접하고 있어 공원의 경치를 안방에서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내 집 정원처럼 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온 호수공원의 녹지를 단지 내까지 끌어들인 그린네트워크 개념을 적용해 조경면적이 전체 면적의 50%에 달하며 왈츠를 주제로 한 4개의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주거단지로서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직원과 근로자 모두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키자’라는 든든한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롯데건설 파주 운정지구 A-14블록 롯데캐슬아파트 신축현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롯데건설은 매월 4일을 안전시공 실태점검의 날로 지정, 전 현장의 소장과 협력사 대표가 공동으로 안전점검 활동을 벌인다. 현장의 세세한 위험요소를 간부급 관리자가 직접 파악하는 것으로, 안전한 공사의 방향과 주요 대책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다.
이 같은 롯데건설의 안전 확보 열정은 파주 운정지구 A-14블록 롯데캐슬아파트신축현장에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현장의 안전관리 기반 된 KOSHA18001
건설현장은 작업조건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작업위치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각종 잠재위험 요인이 계속 반복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잠재위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이곳 현장은 ‘시스템 안전관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은 국내 종합건설사 최초로 KOSHA18001 인증을 받은 회사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에 관한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시스템화가 갖춰져 있다. 따라서 이곳 현장에서도 시스템에서 비롯한 매뉴얼에 따라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최상진 현장소장은 “LENCI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일과 월간의 위험성을 도출하고 이것을 본사에 검토해 전문적인 안전지식을 현장에서 지원받아 현장 안전관리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루 단위의 위험성 평가 진행사항을 온라인 전산망에 모두 등록, 실시간으로 위험사항을 확인한 뒤 공정을 진행하는 점이 눈에 띈다. 전산화한 위험성평가 정보는 매일 오전 안전조회 시 근로자에게도 모두 전파하며, 안전관리자의 현장 점검 시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 일지와 교육일지, 안전업무일지, 안전자료 공유 등 다양한 정보도 모두 전산화해 관리 중이다.

   
▲ 전문 강사 상주, 매일 진행되는 기초안전보건교육
전문 강사 상주, 매일 진행되는 기초안전보건교육
정부는 지난해부터 신규로 채용된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건설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고자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은 건설현장에서 일용근로자를 채용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실시하던 교육을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도록 한 것이다.
특히 이곳 파주 운정지구 A-14블록 롯데캐슬아파트신축현장의 특징은 전문 강사 3명이 상주해 오전이나 오후 언제든지 매일같이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현장의 자율안전관리가 정착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안전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은 무엇보다 근로자의 의식과 마음가짐이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와 함께 이곳 현장에서는 ‘상생협력’ 일환으로 인근의 소규모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이곳 현장에서 기초안전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주지역 안전관리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선민 안전팀장은 “파주안전관리자협의회 소속 14개 현장 안전관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달에 한 번씩 현장을 돌면서 서로서로 안전패트롤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다른 현장을 둘러보면서 좋은 점은 바로 현장에 적용하고, 미진한 점이 보이면 즉시 개선하면서 현장의 안전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곳 현장에서는 안전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작은 이벤트를 병행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때마다 우수한 안전관리 성과를 거둔 협력업체를 선정해 아낌없이 포상을 하는 것이다.
“여러 근로자들이 포상을 받을 기회를 만들고 포상 규모도 늘렸더니 무척 좋아하십니다. 분위기도 한층 밝고 부드러워진 건 물론입니다.”

   
 
자동제세동기 3대 설치…만일을 위한 투자
당연히 사고는 없어야 하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이곳 현장에서는 자동제세동기(AED) 3대를 현장 곳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근로자 건강 역시 산재예방에 있어 주력해야 할 부분입니다. 대 당 200만원이나 하는 고가이지만 만일을 위해 설치를 했습니다.”
‘자동제세동기’는 일명 심장충격기라고도 하며, 심장 박동이 멈추고 산소공급이 중단될 때 자동으로 환자의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전기 충격을 전달해 심장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최 현장소장은 안전에 대한 양보는 없지만 즐겁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고 말한다.
“점심 식사 후에는 위험요인에 대한 주의력을 향상시켜 작업능률을 높이려고 하며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마주칠 때마다 “수고가 많습니다” 등 가벼운 인사를 통해 상호 친근감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두 발로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고 두 손으로 따뜻하게 근로자를 보듬고 두 눈으로 예리하게 위험을 간파하는 롯데건설 파주 운정지구 A14블록 롯데캐슬아파트신축현장 사람들. 앞으로도 근로자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믿음직스럽게 들려온다.


미니인터뷰 - 롯데건설 파주 운정지구 A14블록 롯데캐슬아파트신축현장 최상진 현장소장

안전은 함께하는 것이며 생활…
자신의 생활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

   
▲ 롯데건설 파주 운정지구 A14블록 롯데캐슬아파트신축현장 최상진 현장소장
21년이라는 오랜 기간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근무한 최상진 현장소장. 그는 이 땅의 평범한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한 편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인 것이다.
“예전에 비한다면 현장의 안전현황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지금이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지만, 예전만 해도 ‘어떻게 하면 근로자들에게 안전모를 쓰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모든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바로 ‘무재해 현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롯데건설 파주 운정지구 A14블록 롯데캐슬아파트신축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상진 현장소장은 평소 ‘정리정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현장 정리정돈의 척도는 안전척도와 비례하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돈된 현장 분위기는 근로자의 마음에 평안을 선사하고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돕는 한편, 정돈 과정에서 숨어 있던 위험요인을 발굴해 이를 저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성안전’ 구축 역시 이곳 현장의 중심 안전모토이다.
반듯한 안전현장 속에 존중받은 근로자는 현장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키워가고 이러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근로자는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돌아보게 된다.
“우리 현장은 따뜻한 정이 넘치는 현장으로, 현장 정문을 통과하는 모든 이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대우합니다. 따뜻한 정이 오갈 때 자신은 물론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려는 의지도 자라나는 법이죠. 감성안전경영으로 근로자 안전의지를 바로 세우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마찬가지. 현장소장을 비롯해 롯데건설 직원들은 먼저 다가가 수고와 감사를 표하며 낯선 발음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이름을 정확히 불러준다. 나에게 관심을 두고 나를 기억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먼 타국에서의 외로움은 씻은 듯 사라지고 자신을 더욱 안전하게 돌보려는 의지 또한 자라나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은 함께하는 것이며, 생활입니다. 살아서 움직인다는 의미지요. 단순히 ‘안전’이라는 단어로만 접근을 한다면 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안전을 동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생활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양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기준 현실화
2
2023년 6월 말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 발표
3
[재난안전칼럼] 폭염도 자연재난
4
[초대석] 심영섭 대한스마트안전협회 회장
5
[파워인터뷰] 김판기 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실장
6
정림씨엠 9월 정기 안전 및 기술세미나 실시
7
[우수업체 CEO 인터뷰] 정종오 유니칸 대표
8
한국스마트안전보건기술협회(KOSTA)와 한국산업안전보건지도자협회(KISHCA)
9
산업안전보건 규칙·고시 현행화를 위한 입법·행정예고 추진
10
(사)한국위험물학회의 민세홍 수석부회장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 위원장으로 위촉
11
[발행인칼럼] 건설안전을 위한 모두의 노력 필요
12
한기대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 2학기 개강
13
소방청 2024년 예산안, 국가단위 대형 복합재난 대비태세 강화에 중점
14
디엘이앤씨 압수수색, 일제 감독에 대한 사법조치 등 진행
15
경기동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휴게시설 의무화 확대 시행 캠페인 실시
16
8.30.(수)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0대 총장 취임식 거행
17
온열질환 예방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폭염 8월 한 달 동안, 1,166개 사업장, 7,487명 지원
18
한국소방시설협회, 제26회 대의원 총회 개최
19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음성 천연가스발전소 신축건설현장 안전점검
20
아세안 10개국 재난대응관계자, 한국 초청 연수
회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일로 10길 27 (구로1동650-4) SK허브수오피스텔 B동 901호  |  대표전화 : 02)866-3301  |  팩스 : 02)866-338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844  |  등록년월일 : 2011년 11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선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세용
Copyright © 2011 안전정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afetyin@safety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