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 이하 기술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소방산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소방산업 비대면(On-Tact) 시장개척단」을 추진한다.

기술원은 「2021년 소방산업 비대면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을 최근 완료하고, 선정된 30여개의 국내 소방업체와 함께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산업 비대면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국내소방산업체와 해외바이어간 1:1 수출상담회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술원은 올해 특별히 엑스코(EXCO) 주관의 ‘온라인 방콕 한국소방안전박람회’ 행사와 연계하여 박람회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에게 시장개척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수출상담을 위한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발굴, 화상상담 시스템, 1:1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권순경 원장은 “기술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기를 맞은 국내 소방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비대면 시장개척단 사업을 통해 수출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소방산업 비대면 시장개척단」 사업은 온라인 방콕 한국소방안전박람회 개최기간 중 10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기술원 홈페이지(www.kfi.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