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21일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여 간판고정, 가로수 전도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119를 통해 접수된 가로수 쓰러짐(2건), 간판고정(1건), 시설물 전도(2건), 외벽피해(1건)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21일 오전 10:51분경 우만동 월드컵경기장 앞길에 위치한 가로수와 12:42분경 화서동 숙지중학교 맞은편 나무가 전도 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2:43분경 영통동 한 상가 10층건물 외벽에 설치된 간판이 강풍에 의해 일부 찢어져 휘날리고 있고 구조물 낙화위험이 있어 수원남부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옥상에서 개인안전확보 후 로프와 절연봉을 이용해 현수막을 끌어올리고 옥상 구조물을 안전하게 고정매듭조치했다

12:44분경 탑동에 위치한 상가 옥상 철구조물 낙화 위험물과 13:39분경 권선동 가구거리 부근 공사장 10층 높이 파이프가 기울어진 상태로 있어 크레인방향으로 붕괴우려가 있어 현장조치했고, 14:12분경 탑동 건물 외벽 외장재(드라이비트) 제거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훈영 서장은 “전국적으로 가을장마 및 강풍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며 “오는 29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수원시민분들은 낙하물 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