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23일(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명장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숙련기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대한민국명장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대한민국명장: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으로서,「숙련기술장려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매년 선정

전임 김영모 회장(제과명장)을 비롯한 대한민국명장들에게는 우수 숙련기술인으로서 자신의 기술적 재능과 자산을 사람들에게 베풀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한 노고를 격려했다.

※ 청소년 직업진로지도 및 숙련기술전수, 농촌 벽지(僻地) 기능봉사활동, 대한민국명장 물품‧작품 기증 등 

새로 취임하는 최창묵 회장(시계수리명장)에게는 대한민국명장들이 자신의 숙련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고 그 기술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채필 장관은“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대한민국명장의 명성과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이라는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