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기철 한국비계기술원 원장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산업계와 관련단체, 학계 그리고 안전정책 당국의 동반자로서 안내자로서 함께 해 온 ‘안전정보’가 창간 18주년이 되었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보건 분야의 선진화를 위한 정보지 식구 여러분들의 분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에 대한 차이를 설명하는 데는 산업안전보건이 중요한 평가 항목에서 빠질 수 없고 미래의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안전보건 현황과 정보의 정확한 분석, 균형 잡힌 보도로 신뢰로 국내 산업 안전보건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고 도입 적용하는 동력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됩니다. 

최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 정책 방향이 발주처, 원청사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토교통부도 함께 적극 참여하는 등 안전문제가 점차 범정부 차원의 핵심 정책으로 확대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언론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고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정보지의 18년 역사와 경험의 축적은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산업현장 재해에 대한 정부의 엄격한 처벌과 규제 강화 흐름은 안전보건에 대한 새로운 대응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어 신속 정확하고 실효적인 정보로 산업계의 안전보건 체질을 바꾸고 진정한 글로벌 안전 모범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써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