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권순경 원장이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 이하 기술원)은 제44주년 창립기념식을 6월 1일 용인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제44주년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표창 및 장기근속패 수여자 등 임직원 일부만 행사장에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977년 재단법인 한국소방검정협회로 창립한 기술원은, 2008년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 개원하여 소방장비 검사·점검 등 업무영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하며 국민안전을 구현하는데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비대면 진흥사업을 확대하는 등 소방 제조업체와의 상생체제를 강화하였고,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통합 KFI시스템」을 구축하여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미래지향적 서비스 기반을 닦는데 중점을 뒀다.

권순경 원장은 창립기념식에서 “검·인증 시스템을 보다 전문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방기술 연구개발에 힘쓰며, 소방산업이 위축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소방산업대상, 소방산업 특허지원사업, 온라인 소방특별관 운영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전 임직원이 책임과 의무를 가슴에 새겨,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위함임을 잊지 말자”면서 “그 동안 소방의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신 소방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