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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제8대 고용노동부장관 취임“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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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8  19: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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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장관이 지난달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안경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일자리’가 중요한 시기에 고용노동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산업안전과 관련, 안 장관은 “노동자가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기업별 안건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시스템과 문화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사업장 규모와 위험요인별로 산재 예방을 강화하고, 점검과 감독을 확대해 사망사고 감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산재보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적용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안전에 대해서는 ‘고용안전망’을 기반으로 ‘빠르고 강한 고용회복’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고용보험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더 든든한 고용안전망의 기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한 제도 보완을 통해 국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면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상황이 하루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지원 등을 비롯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안 장관에 대해 “노사관계와 노동 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관료로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제 개편,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 대응 등을 주도해 노동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다”면서 노동 존중 사회를 실현하고, 고용보험 적용 확대와 청년고용 활성화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노사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는 평가는 내놓은 바 있다. 

경영계·노동계 잇따라 방문
한편 안경덕 장관은 취임 초기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한국경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을 잇달아 방문했다. 
안경덕 장관은 지난달 7일 한국경총을 방문해 손경식 회장 및 주요 간부들과 면담을 하고, 경영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회복과 산업재해 예방 등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안경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충격이 집중된 청년, 여성 등의 조속한 일자리 회복을 위해 기업과 경영계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신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집중투자, 채용보조금 확대, 기업이 필요한 디지털 인재 양성 등 기업의 일자리 창출 동력을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개정된 노동법 시행 과정에 현장 기업들의 우려와 어려움을 이해하는 만큼, 정부는 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장관은 경영계도 최근 ESG 투자와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요구에 맞추어, 노동자의 안전 등 기본권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근본적 변화를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미래세대 일자리 기회 확대와 코로나 이후 노동환경 변화 대비를 위한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경사노위 등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안 장관은 이어 지난달 10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위원장 및 주요 간부들과 면담을 하고, 노동계의 요구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위기극복과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한국노총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그간 노동기본권 보장, 취약분야 권익보호 강화, 중대재해 예방, 고용안전망 확대 등 ‘노동이존중되는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노동 현장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고, 취약 노동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 안착시켜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한국노총이 지역과 기업 현장에서 상생을 통한 위기극복 노력에 앞장서 온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면서 포용적 위기극복과 코로나 이후 노동환경 변화 대응 등을 위해 책임있는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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