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SK인천석유화학에서 수도권역 특수구조단 합동훈련을 실시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시 ․ 도 간 경계를 넘어서는 광범위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체계적인 통합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21일 오후 서구 SK인천석유화학에서 수도권역 특수구조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인천 119특수구조단, 서부소방서, 중앙119구조본부, SK인천석유화학 등 4개기관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진으로 인해 공장 내 옥외저장탱크가 파열되면서 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하고, 현장에 투입된 각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장비 복합 투입, 합동 구조작전 수행 등을 집중 실시했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특수재난사고에 대비한 이번 합동훈련으로 구조대원의 능력 향상과 각 특수구조대 간 협업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대형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조대원의 전문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