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고용노동부, KBS 한국방송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4회 근로자 가요제 및 근로자 연극제’ 참가자 신청 접수를 2.15.(금)부터 3.8.(금)까지 한다.

참가 대상은 재직 근로자, 해외 파견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산재요양중인 자, 산재장해자 등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소외된 근로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노사 화합을 위해 ‘산재장해등급을 받은 자’와 참가자 중 단체팀의 경우는 ‘사업주’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였다.

※ 2012년 근로자 가요제에서 시각장애인 3명이 포함된 울산 시각 장애인 복지관 소속 근로자팀 ‘그린나래’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음.

가요제 최고상은 대통령상으로 1000만 원, 연극제 최고상은 고용노동부장관상으로 500만 원 등 총 33명(팀)에게 43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금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제공하는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도 부여 된다.

근로자 가요제는 서울, 수원, 대전, 대구, 창원, 광주, 전주 등 국내 7개 주요 도시에서 예선을 개최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심사를 거쳐 총 17개 팀을 선발한다. 

창원과 광주지역 예선은 ‘지역 KBS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함으로써 지역 근로자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 11.(목)에는 여의도 KBS홀에서 본선과 시상식, 축하무대를 개최하여 국내외 전 근로자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근로자 연극제는 경연 시기를 상반기(5.10.~6.16.)로 조정하여, 직장인 극단들이 무더운 여름 동안 연습이나 공연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였다. 

6.29.(토)에 시상식과 함께 앵콜 공연으로 직장인 연극인들의 교류와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복지사업국(☎02-2670-0466) 또는 KBS미디어 문화사업팀(☎02-6939-8198)로 문의하거나 근로자문화예술제 전용 홈페이지 www.workarts.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