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와 울산동부소방서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2월 4일(목) 울산 동구 소재 공사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공단·소방서 합동 점검으로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 화재, 질식으로 인한 사망사고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겨울철 건설현장의 경우 옥외작업과 신체활동 저하로 추락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난방기구와 용접작업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콘크리트 보온양생에 따른 질식사고와 콘크리트가 어는것을 방지하는 방동제 사용 시 음용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장 점검 결과 안전난간 등 추락위험이 있는 장소는 즉시 개선조치를 하는 한편, 패트롤-카를 활용하여 인근 공사현장 일대를 순찰하며 현장작업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안전보건공단 울산본부는 “겨울철 사망사고를 예방하려면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며 또한, “작업장 주변에 가연성 물질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전 위험물질을 반드시 제거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