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환 한국위험물학회 회장

 안녕하십니까?  2020년 한국위험물학회 제8대 회장에 이어서 2021년 제9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호서대학교 안전소방학부의 박용환 교수입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이제 2021년 신축년에는 모두가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위험물학회의 설립 목적은 날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유해 화학물질과 위험물에 의한 사고로부터 국민과 기업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사고원인 분석, 안전관리 체계 구축, 사고예방 및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및 기술개발, 컨설팅 등 전문적인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산업, 건설현장에서의 안전문화 확산 및 무재해 구현을 위한 각종 정보와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온 ‘안전정보’는 본 학회의 위험물 안전 달성 목표에 부합하게 소방, 안전보건 등 핵심 분야에서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국내 최고의 안전분야 전문 매체로서의 역할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안전정보’ 임직원 및 구독자 여러분,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또 서로 사랑을 나누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간 본 학회는 위험물 사고 현장의 사고조사, 원인 규명, 대책 마련과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 등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였으며, 회원들의 학술교류와 친목 도모를 위한 학술대회를 관련 전시회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양적으로 질적으로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이제 산업현장에서의 화학물질 및 위험물 안전은 그간의 숙련된 작업자에 크게 의존해 오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4차산업 발전에 따른 ICT,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보다 안전한 스마트 안전 플랜트로 거듭나려 하고 있는 추세이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도 많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본 학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ICT 전문가와 기업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것이며, 활동 무대를 넓혀 나가기 위해 관련 학술대회나 세미나, 컨설팅을 통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단체에 기술을 홍보하고 기술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위험물학회는 ‘안전정보’와 함께 산업현장의 화학물질 및 위험물로부터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문화 확산과 무재해 현장 달성을 위하여 밀접한 정보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는 화학물질과 위험물로부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또한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