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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코로나19의 종식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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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9  18: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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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

2020년은 전 세계적으로 몰아닥친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들고 어려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사람보다 그 숫자가 더 많다고 하니, 코로나19가 얼마나 큰 재앙인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초기부터 신속한 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방역조치를 취함으로써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으로 인한 피로감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제3차 대유행까지 발생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백신도 보급되고, 치료제도 개발되어 코로나19 종식선언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는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과 개인위생을 준수하면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코로나19만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독감이나 다른 질병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작용을 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체화되어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건강위험 요인이 사라지고 나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금방 잊어버리곤 합니다. 다시 예전과 같은 불건강 행위를 지속한다면 코로나19의 위험은 사라져도 일상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 위험요인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없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개인의 노력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제도와 정책으로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장의 상황을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잘 알고 있을 때 견실한 안전망을 갖출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그럴듯한 방안이 아니라 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디테일이 충실한 내용이어야 합니다. 현장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전문가들을 통해 가장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취지로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한보총)가 2020년에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보건 안전 전문가들이 치밀하고 내실있는 보건안전 정책들을 제안하기 위해 47개 단체가 힘을 모았습니다. 2021년에는 한보총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건강과 안전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안전정보 독자 여러분들도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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