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나 안전을 위해 힘쓰시는 안전정보 독자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국가적인 재난 상황 가운데 우리 국민 모두가 ‘버텼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의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리 일상의 삶이 고립되었고 교육의 연속성이 위협받는 상황 가운데 모든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돼 학교에 학생이 없는 유래없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비록 학교뿐만이 아닐것입니다. 안전정보 독자 분들이 계신 모든 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안전만큼은 지체할 수 없다는 부모의 심정으로 지난해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고 국내 교육연구시설의 안전을 총괄할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출범하였습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국내 교육연구시설의 재난예방, 사후복구 관련 사업을 주도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어진 사명(使命)을 묵묵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래한 신축년(辛丑年)은 푸석했던 땅에 빗물이 스며들어 그 결속력을 높이고 더욱 굳어진 땅이 되듯 우리 안전정보 독자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분들의 마음이 더욱 결속되고 회복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