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10일 소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위 양인규, 소방장 배정철, 장기준 이상 구급대원 3명에게 2분기 하트세이버 유공자 표창 및 인증서를 대표로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는데 공로가 인정된 현장대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2분기 수상자는 총 29명으로 소방공무원 24명, 대체인력 2명, 경찰 2명, 일반인 1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에 대표로 참석한 소방위 양인규에게는 정복 순금기장, 소방장 배정철에게는 유공자 표창, 소방장 장기준에게는 인증서를 각각 수여했다.

특히, 이중 정복 순금기장은 하트세이버 5회 이상 수여자로 소방위 양인규, 소방장 김현수, 소방교 김강민, 오선홍, 김은지, 이홍우 이상 6명의 대원으로 경기도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여된다.

이정래 서장은 “시민의 용기와 지혜, 우리 대원들의 피땀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심정지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 이내에 응급처치가 중요한 만큼, 생명을 살리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도록 홍보 하겠다”라고 전했다.

나머지 수상자들의 표창 및 인증서는 향후 순회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