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희 본부장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안전정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방면의 안전정보와 뉴스들을 제공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애써주신 이선자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에서는 2005년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연구실안전법)’ 제정 이후,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 확보와 연구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최근 그 어느 때 보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고, 연구실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크게 증가하였으나, 연구실에서는 여전히 안전관리 미흡과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구실 및 연구자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실안전법의 개정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개정 15년만에 처음 전부개정(20.6.9. 공포)되어 2020년 12월 10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전부개정은 법 구조·체계 및 연구실 안전관리 체계 개선, 연구자 보호 강화, 연구현장 규제 완화, ‘국가전문자격제도’ 신설, ‘연구실 안전정보 공표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안전정보’가 연구현장에 다양한 정보를 전달뿐만 아니라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 보급에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대한민국 대표 안전 전문지로서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