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5월 20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개최된 2020년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 사례 및 감정·감식기법 공유 등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경기도 24개 소방관서에서 제출한 연구논문을 1차 서면심사 실시하고, 통과한 5개 소방관서가 2차 발표대회를 진행하였다.

대회에 참여한 박성호 화재조사관은 『식물성 유지류의 산가(Acid Value)가 최소자연발화온도(AIT)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논문완성도, 연구노력 및 발표력 등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성호 화재조사관은 “대회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화재현장의 감식을 통해 역량을 쌓아 화재예방대책을 강구함으로써 다수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우리 소방서의 이번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장려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논문 준비를 통해 알게 된 실질적인 화재예방대책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대형화재 확산 방지에 이바지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