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영호)는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 및 서비스사업장, 공사금액 50억 미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유해․위험요인 개선지원을 위한 `20년도 클린보조금 재원 55억원을 확보했다.

경기지역본부 관내(수원,용인,화성,평택,안성,오산지역)의 최근 10년간 사고사망자는 768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추락과 끼임으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398명으로 전체 51.8%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클린보조금은 추락과 끼임 사망사고예방을 중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클린보조금은 사업장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10인 미만 사업장에 개선비용의 70%, 10인 이상 ~50인 미만은 50%까지 지원된다. 건설업은 추락방지용 안전시설(시스템비계, 안전방망)에 소요되는 구입·임대비용에 대해 공사금액 3억원 미만인 경우 최대 65%, 3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은 60%,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50%까지 지원된다.

김영호 본부장은 “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소규모사업장 클린보조금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산재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