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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탐방] 삼성물산 평택 P2-PJT7개 현장으로 구성된 매머드현장… ‘스스로 실천하는 안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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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7  10: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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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현장으로 구성된 매머드현장… ‘스스로 실천하는 안전’ 중요
협력사·신규근로자 안전교육 통해 사고 사전 예방

   
 

삼성물산 평택 P2 PJT(소장 유동원)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 건축현장이다. 현장만해도 7개로 구성돼 있는 매머드현장이다. 현장 규모가 큰 만큼 그에따른 안전관리 또한 중요하고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현장의 안전목표는 ‘스스로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이다. 스스로 안전의 출발점으로 현장 전인원 대상 ‘보안경 의무착용제’를 시행했다. 보안경은 김서림, 착용감 등으로 근로자들에겐 그저 불편한 보호구였지만, 근로자들의 VOC를 반영해 Anti Fog&Scratch 기능, 보안경 세척기 설치, 안경착용자에게는 도수보안경을 지급하는 등 여건을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보안경 3행시 및 착용사진 공모전, 사고 발생에 대한 안전연극 등의 감성안전 행사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자연스럽게 보안경 착용에 대해 공감하고, 정착토록 했다.
또다른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춘 ‘위험발굴 마일리지 제도’ 시행이다. 요즈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사용하는 SNS를 활용해 ‘위험발굴 신고 채팅방’을 개설, 근로자들이 지금 내가 처한 현장의 위험상황 또는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긴급조치팀을 운영해 위험발굴 신고 내용을 즉시 조치한 후 결과를 신고자에게 답변, 신고와 조치에 대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신고자에게 위험발굴 마일리지를 지급해 누적 점수에 따라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활동이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같은 제고 시행에 다라 최초 도입시 거의 신고하지 않던 위험발굴 활동이 지금은 정착단계로 접어들어, 일평균 8천여건 정도의 위험발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관련 이 현장 안전팀 이왕림 수석은 “위험발굴 활동은 관리자들이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현장 곳곳의 위험 요인을 근로자의 시각으로 발굴 조치함으로써 안전한 현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안전교육 센터’ 개설 운영 
건설현장 안전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협력업체 및 신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이다. 안전관리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이 중요하다. 이 현장 또한 이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근로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 제공을 위해 ‘안전교육 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안전교육센터는 현장 근로자와 일평균 500명에 이르는 신규채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교육시설이다. 연면적 3천364㎡이며 1천500명 동시 교육이 가능하다. 아울러 VR 사고, 신호수 양중, 고소작업대, 사다리 전도 등 11종의 체험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등 전문화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규근로자 안전교육은 오전 이론과 오후 견학 등 1일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이론 교육시 현장 소장이 직접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의 각오 및 당부사항을 전달하며 안전기준 준수를 독려하고 있다. 이어 심폐소생술, 응급조치 및 각종 현장 안내 및 안전 수칙 및 각종 품질 기준까지 보건 안전 품질 관리자들의 세심한 교육이 진행된다. 
견학교육은 안전팀이 인솔해 현장 화장실, 휴게시설, 보건실 등 주요 복지·안전 시설과 현장 주요 위험작업 및 안전수칙까지 직접 보여주며 안내하고 있다. 특히 견학 교육은 근로자들의 반응이 좋고, 조기적응을 유도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Mega 모듈화공법 도입, 고소작업 줄이고 공기 단축
반도체 생산 시설에는 급수 소방 공조 전기 설비뿐 아니라 위험성이 높은 화학용액 및 가스 설비까지 설치된다. 현장 각 층의 상부에는 수많은 배관·덕트, 전선 및 Tray 등의 설치가 필요하다. 이는 곧 현장의 고소작업 개소 증가로 연결되며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 현장에서는 이같은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본사 및 현장의 각 부서가 협업, 설비 배관 Mega 모듈화 공법을 적용해 오고 있다. Mega 모듈화 공법이란 지상의 조립상에서 철골 Rack에 각종 배관을 조립해 듈을 제작하고 SPMT와 크레인으로 운반, 건물 내부에서 리프팅을 통해 고소구간에 배관을 설치하는 방법이다. 
Mega 모듈화 공법 적용으로 고소작업을 90% 이상 줄였으며 더불어 공사기간도 줄여 안전·공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남은 공정, 추락 감전 예방에 ‘최선’
이 현장의 현재 공정률 97% 정도에 이른다.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그 중 천장 속 마감작업, 수전된 전기실 내부작업은 더욱 유의해야 한다. 추락 또는 감전이 발생될 수 있는 위험구간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천장 속이나 전기실은 별도의 출입관리를 통해 출입전 철저한 안전수칙을 교육받은 인력에 대해서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내부에는 안전상황실과 연계된 CCTV 설치, 안전담당자 상주관리 등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함으로써 불안전 행동을 즉시 조치하고 있다.
이왕림 수석은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사전 계획과 눈으로 직접 확인 하는 것”이라며 “모든 공사를 계획할 때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을 반영하고, 그 계획이 실제로 진행될 수 있는지 현장의 관리자들과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립한 계획대로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관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니인터뷰 / 유동원 소장---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말아야”

 

   
▲ 유동원 소장

삼성물산 P2 PJT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면.
저희 현장은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축하고 있는 현장으로 공사기간은 ’18년 1월부터 ’20년 5월이다. Peak 시점 기준으로 7개 건설현장, 189개의 협력사, 하루 근로자 2만2천명, 작업팀 1천900팀, 건설장비 2천100대, 신규근로자 일평균 480명이 투입되는 대형 현장이다.

현장근로자에게 당부사항이 있다면.
근로자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이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을 때는 스스로 거부하고, 조치를 요청해 안전한 상태에서 작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가지만 더 지켜준다면 더욱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다. 바로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의 실천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면 반드시 작업을 멈추고, 안전팀이나 현장소장 등 관리자에게 알려야 한다.

개인적인 안전철학은.
안전은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협력사나 직원들한테 늘 존중하는 마음을 갖자고 강조하고 있다. 현장에서 존중받을 때 사고는 감소한다. 반대로 존중감이 떨어지면 사고에 노출되고 그만큼 사고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신규 직원의 경우 더욱 그렇다. 투입시 위험에 노출되고 사고위험이 높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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