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총재 최인창)은 지난달 10일 서초구 엘 타워 골드실에서 ‘2020년도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행안부, 국회, 소방청, 산업체, 학계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례회에는 정문호 소방청장과 전국 소방산업체, 학계, 언론사 대표, 총연합회 회원·단체 및 기타 소방관련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년사, 축사, 유공기관단체 표창,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최인창 총재는 신년사에서 “전국 소방인 약 150만명의 회원과 운영기금 30억원을 보유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동안 헌신해 주신 역대 총재님들과 회원, 단체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 총재는 “우리 모두는 국민들이 원하는 국민소방 안전에 대한 의식과 여론을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하고 소방안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서로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최인창 총재는 “지난 10여년이 총연합회의 초석과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향후 10여년은 총연합회가 소방가족들의 복지향상과 소방정책을 대변하는 비영리단체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안전원년’이 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소방가족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협동단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드는 원대한 목표에 끝까지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