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문화칼럼] 음악이 있는 하이브리드 카페왈츠
안전정보  |  safetyin@safetyi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30  16:09:5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박교식 숭실대 화학공학과 교수

빈 신년음악회(빈 新年音樂會, Neujahrskonzert in Wien, New Year's Concert in Vienna)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인 빈 필하모니 관현악단이 매년 1월 1일 11시 15분에 빈 음악협회 황금홀에서 개최하는 음악회로, 정식 명칭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Neujahrskonzert der Wiener Philharmoniker)입니다. 왈츠와 폴카 등으로 대표되는 빈 춤곡을 빈 필이 연주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초반이었으며, 초기 공연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슈트라우스 일가의 작품으로 주로 연주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나치의 선전 장관 요제프 괴벨스의 열정적인 지원으로 거의 절반의 단원들이 나치 당원이었던 적도 있다고 하네요.

비엔나의 대표적인 춤곡 하면 왈츠를 연상하게 되며 원무곡(圓舞曲)으로 번역되는 정도로 빙글빙글 돌면서 3박자에 맞추어서 추는 춤입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은 시트라우스2세의 ‘푸른 도나우’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DaJ7rFg66A) 우리나라의 아리랑처럼 오스트리아의 비공식 국가로 연주될 만큼 널리 사랑을 받고 있죠. 시트라우스 2세의 곡 중 좋아하는 곡은 많지만 몇 곡만 소개드리면, 우선 ‘황제 왈츠’ (https://www.youtube.com/watch?v=LAVvBF7m260) 로서 도입부의 2/4박자는 입장하는 장면을 연상하게 됩니다. 다음은 ‘비엔나 숲속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Ws7YEc2nbLM) 와 곧 올 봄을 연상하는 ‘봄의 소리 왈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wXcgHvUElc) 이 밖에도 발트도이펠의 ‘스케이터 왈츠’를 앙드레 리우의 연주로 소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dcKE4U9_D0) 이 분 지휘의 링크를 자주 연결하는데 연주도 잘 하는 편이고 쇼맨십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서입니다. 요즘 제가 심각한 거 보다는 가급적 가볍게 가볍게 터치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더라구요. 같은 작곡자의 ‘여학생왈츠’도 소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6R5M52lqlw)

장르를 분류하자는 것은 아닙니다만 발레곡으로도 사용되는 왈츠 몇 곡 소개드립니다. 차이코프스키는 발레를 매우 좋아해서 자신의 곡에 맞추에 안무를 직접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호두까기 인형’ 중 나오는 ‘꽃의 왈츠’ (https://www.youtube.com/watch?v=uljlL0ScpYA),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나오는 ’Garland waltz’ (https://www.youtube.com/watch?v=w20C3rZiDp0), ’백조의 호수‘ 중 ’Grand waltz’ (https://www.youtube.com/watch?v=xHemIkiN-eU) 등 몇 곡 소개드립니다. 발레용은 아니지만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https://www.youtube.com/watch?v=6ZSUCUGC3t0), Tom Cruise가 전 부인 니콜 키드먼과 극중 부부로 주연한 ‘Eyes wide shut’ 중 주제가로 이용된 쇼스타코비치의 ‘Second waltz’ (https://www.youtube.com/watch?v=J_o3mSUW7mI) 등을 소개합니다. 오래전 영화여서 내용이 가물가물하지만 내용을 한줄 요약하면, 무료한 변호가 피아노치는 친구의 귀뜸으로 알게 된 상류층의 외설 가면무도회에 참석하면서 겪는 이야기인데 긴장된 순간마다 나오는 왈츠가 묘한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도나우강은 유럽인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많이 주나 봅니다. 이바노비치의 ‘Danube wave waltz’ 도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t30HqwXoxA)

피아노나 실내악으로 들으면 좋은 가벼운 왈츠로는 우선 브람스의 왈츠 작품 39-15이며 요즘 특히 예식장에서 자주 듣는 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y6uV-eMOEs) 쇼팽의 왈츠도 몇 곡 소개드립니다. ‘작품 64-2, 올림다단조’가 유명하며 (https://www.youtube.com/watch?v=WVsGf1ag6Us) 강아지가 꼬리 잡으려 빙빙 도는 모습을 이른바 ‘강아지 왈츠‘ (https://www.youtube.com/watch?v=X2JCxapd5hU), 야상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 9-2‘도 (https://www.youtube.com/watch?v=tV5U8kVYS88) 소개드립니다. 피아노곡으로 잘 알려진 곡 중 와이만의 ’은파(Silvery wave)‘도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1dSAE47b6Q)

신년음악회 얘기로 돌아가서, 맨 마지막 곡은 시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기 행진곡‘으로 마무리하며 시작 전 관객들은 손뼉치며 호응할 준비를 하곤 합니다. 지휘자는 단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음악회를 마감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ORHVroiWHk)

올해 저를 아셨던 분들과 독자 여러분에게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안전정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안전보건공단 인사(2020.01.01자)
2
[전문건설업체] JMS건설(주)
3
사망 재해·산재 은폐 등 사업장 1,420개소 공표
4
[재난안전칼럼] 기후변화 투사, JANE FONDA
5
[파워인터뷰] 이진섭 한국건설안전(주) 대표이사
6
19년 공공공사 안전관리 평가 결과 발표
7
[문화칼럼] 음악이 있는 하이브리드 카페
8
[신년사]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9
[기획] 여수 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
10
[신년사] 박용환 회장 / 한국위험물학회
11
[초대석] 정문호 소방청장
12
제10회 건설안전인의 밤 행사 ‘성료
13
[발행인 인사말] 안전한 2020년을 소망하며…
14
[신년사] 박두용 이사장 / 안전보건공단
15
[신년사] 조봉수 회장 / 전문건설업KOSHA협의회
16
2019년 산재 사고 사망자 처음으로 800명대로 하락
17
[신년사] 김영기 이사장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18
[신년사] 박영수 이사장 / 한국시설안전공단
19
국토부, 지반침하 발생 건설현장 고강도 특별점검 실시
20
[특집] 역학으로 풀어보는 서기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운세
회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일로 10길 27 (구로1동650-4) SK허브수오피스텔 B동 901호  |  대표전화 : 02)866-3301  |  팩스 : 02)866-338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844  |  등록년월일 : 2011년 11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선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세용
Copyright © 2011 안전정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afetyin@safety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