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안전학회(회장 안홍섭)은 지난달 22일 서울 양재동 소재 The K Hotel Seoul 본관 3층에서 2019년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홍섭 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직원과 관련 기관 학회 관계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에 이어 이종우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설안전본부장이 ‘건설현장 안전사고 이대로 둘 수 없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또 △산업현장의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제언(김동춘 동국대 교수) △건축물관리법과 해체공사의 안전(나민수 한국건설안전학회 연구원) △공공주택공사의 안전감리 현황과 개선방향(양동일 유탑엔지니어링 전무) △전문건설의 올바른 시공계획서 작성을 통한 효과적 안전확보 방안(유형수 골조소장연합회장)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특별노동안전조사를 통한 정부 산업안전보건 행정의 한계점과 개선방안(기성호 단국대 교수) 등의 초청강연도 진행됐다.
발주자 안전책무 이행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서는 공공기관의 안전정책 방향(이철규 기획재정부 공공안전정책팀장)의 초청강연에 이어 △고속도로 SMART 안전관리(김희준 한국도로공사 차장) △LH 안전관리 사례(최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 △국내 설계안전성 검토 제도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검토 프로세스 개선방안(김용구 경희대 교수) △발주자 안전책무의 효과적 이행방안(이용수 명지대 교수)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와함께 △해체공사 제도 비교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제고 방안(정재욱 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 조교수) △지하안전관리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측면의 개선방안 제시(노태길 권혁기, 한국시설안전공단) △태풍으로 인한 학교시설물의 피해유형 분석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박구병 이병호,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망자 줄이기’ 안전혁신 대책(한광수 장기영, 한국도로공사) △건설현장의 공중파 전자기파 간섭현상과 예방대책(정성효 대림산업 기술안전팀 부장) △오프사이트 건설과 작업자 안전에의 시사점(김태완 인천대 도시건축학부 조교수 등) △소규모 공동주택 신축현장의 폭염대비 근로자 휴게쉼터 설치(김성수 전영욱, 이명건설)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건설기술안전, 지하안전 특별세션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설계의 안정성 검토 제도소개 및 개선방안(신승호 한국시설안전공단 과장) △건설안전정보의 빅데이터 생성을 위한 통합정보화 체계 구축(박노영 한국시설안전공단 차장) △사고사례 신고체계 개선을 통한 건설사고 저감방안(허준규 한국시설안전공단 과장) △지하안전관리제도 현황 및 개선방향(이종건 한국시설안전공단 부장) 등을 발표됐다.
한편 안홍섭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그동안 별개의 영역으로 간주되었던 작업안전과 기술안전의 통합을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간설안전의 과제들 외에도 해체공사의 안전, 지하구조물 안전 등 안전안전의 사회적 현안들과 함께 ‘발주자를 위한 세션을 특별히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