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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8  16: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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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교식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 아끼는 곡 중에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나는 대리석 궁전에서 사는 꿈을 꾸었네)’라는 곡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I3x1pKLUAQ) 공주님의 얘기같은 스토리도 좋지만 곡이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아 각 장르별로 으뜸을 꼽으라면 팝페라 중 단연 제일로 꼽는 곡입니다. 팝페라란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음악 스타일 또는 대중화한 오페라를 이르는 용어입니다. 이런 부류 곡을 중심으로 몇 곡 더 소개드립니다.
‘To treno fevgi stis okto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라는 곡은 조수미 씨 곡도 있으나 Agnes Baltsa의 곡으로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TlL0gxru8A) 이 곡은 심은하, 최민수, 이병헌 등 쟁쟁한 배우들이 주연한 90년대 말 TV 드라마 ‘백야 3.98’에 삽입되어 제 기억에 오래 남은 곡입니다. 뮤지컬 ‘Jekyll & Hyde ’중 리사가 지킬박사의 정체를 짐작하며 부른 ‘Once upon a time’ (https://youtu.be/7eBndWqbtVM), 대표적인 팝페라 가수인 Sarah Brightman의 고혹적인 목소리와 맹인가수 Andrea Bocelli의 청정한 목소리가 매우 잘 어우러진 곡 ‘Time to say goodbye’ (https://www.youtube.com/watch?v=g3ENX3aHlqU) 등도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곡입니다. 내친김에 사라의 곡을 몇 곡 더 소개드리면, 3대 테너 중 한사람인 Jose Carreras와 함께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식에서 부른 ‘Amigos para siempre(영원한 친구)’ (https://www.youtube.com/watch?v=OmUS9vu-O1s)가 있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https://www.youtube.com/watch?v=bYRwBOnMD-I) 등이 있습니다. 뒤의 곡은 어느 선배 딸 결혼식에 갔더니 축가로 부르더군요. 가사 중 ‘let me be your shelter, let me be your light~, share each day with me, each night, each morning~’ 등이 있어서 의미도 아주 좋게 들렸습니다.
팝페라라는 용어 이전에 크로스 오버(Cross-over)라는 영역으로 클래식과 팝의 멋진 만남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 John Denver와 Placido Domingo의 ‘Perhaps love’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XjOseVwwic) 당시로선 파격적인 두 영역의 결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곡을 제 롤 모델이었던 5촌 아저씨의 약혼식장에서 ‘그야말로’ 용감하게 축가로 불렀던 치기가 생각납니다. 학생때였으니 가능했겠죠? 이동원/박인수씨의 ‘향수’를 들었을 때 앞의 곡이 바로 떠오르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WIxclVd1_s) 각각 음악성을 나름 인정받는 대중가수와 테너의 만남이 너무도 닮은꼴이었습니다. 도밍고는 브로드웨이 여배우인 Maureen McGovern과 ‘A love until the end of time’이라는 곡도 불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5UzZRVhoQE) 뮤지컬 ‘캣츠’에 나오는 ‘Memory’나 (https://www.youtube.com/watch?v=4-L6rEm0rnY) ‘에비타’에 나오는 ‘Don't cry for me Argentina’ (https://www.youtube.com/watch?v=KD_1Z8iUDho) 역시 고전적인 영역을 딱히 정의하기 어려운 곡으로 보입니다. 테너들만 부른 곡 중 ‘No ti scordar di me(물망초)’ (https://www.youtube.com/watch?v=jn98YMbCyDM) 과 전설적인 이탈리아 테너인 엔리코 카루소를 노래한 ‘Caruso’ (https://www.youtube.com/watch?v=IxeL8wpyy2w)도 추천합니다.
최근 들어 융합이라는 단어가 학문간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융합으로 시너지효과를 거두는 영역이 여러 분야가 있겠습니다만 안전을 전공한 저로서는 ‘안전’이야 말로 융합에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분야라고 하겠습니다. 안전에 관련된 문제는 워낙이 여러 영역에 걸쳐 협업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화공, 전기, 전자, 기계, 재료, 토목 등의 전통적인 공대분야 외에도 산업공학, 정보통신공학, 통계학 등의 분야도 그 중요성이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행정이나 법률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주어야 할 분야라고 봅니다. 제가 명지대 재직시 재난안전대학원교과목을 구성할 때에도 재난행정학 등을 포함하였고, 현재 숭실대에도 안전보건융합대학원에서 대학원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행정학회나 지방자치학회 등에서 발표를 하며 느꼈던 점이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시각이 서로 매우 다른 점이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분야간의 만남이 활발하여져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좀 더 기여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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