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은 10월 16일(수) 해운대구 우동 요트경기장에서 대형재난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유관기관 통합지휘체계 강화를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벡스코 2층에 원인미상의 폭발로 인한 화재발생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불시 출동과 동시에 계속적인 문제발생에 따른 가상 메시지를 부여함으로써 대형재난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즉시 대응하여 해결할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이었다.

특히 △ 긴급구조통제단 임무 및 운영절차 숙달 △ 긴급구조통제단장의 현장지휘․통제․조정 등 지휘체계 확립 △ 신속․정확한 언론브리핑을 통한 대시민 정보제공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해운대구청, 해운대경찰서 등 훈련에 참석한 10여개소 유관기관과 함께 모여 미진한 부분에 대한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등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은 “화재를 비롯한 여러 재난들이 점점 대형화 됨에 따라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선 지휘체계 확립과 유관기관의 협력이 아주 중요하다. 해운대구청을 비롯해 오늘 훈련에 참가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대형재난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