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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안전학회, 전기 화재사고의 근원적 예방대책 모색용접 용단작업시 화재예방대책 강연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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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1  13: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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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안전학회(회장 안홍섭, 이하 학회)는 지난달 26일 킨텍스에서 ‘전기 화재사고 원인과 근원적 예방대책’을 주제로 한 2019년 제4회 간설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학회 전기안전위원장인 정성효 대림산업 부장은 ‘전기 화재사고의 근원적 원인과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정성효 부장은 실제 전기화재 사고를 예로 들며 원인과 대책을 설명,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 부장에 따르면 배선용 차단기는 과전류 차단, 과전류에 의한 화재보호, 전기설비 보호기능이 있으며 누전차단기는 누전 발생시 자동차단, 감전보호 기능 우수 등의 장점이 있다. 반면 누전차단기는 지락형 누전에만 동작하는 단점이 있는 등 두 차단기 모두 화재 예방에는 기능적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효 부장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차단기로 아크(Arc) 차단기 사용을 제시했다.
정 부장은 “아크차단기는 모든 형태의 누전, 접촉불량 발생시 차단된다”면서 “아크차단기 사용시 전체 전기화재 발생원인의 80%를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부장은 “미국의 경우 아크차단기 사용으로 전기화재를 65% 정도 줄였다”며 “우리나라도 아크차단기 상용화를 통해 전기화재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아크차단기를 생산하고 있으나 소량생산에 따른 높은 가격 등으로 상용화단계에서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정성효 부장은 배선기구 관련 화재예방 대책에 대해 콘센트 및 플러그 보호접지극 개선과 콘센트 도관단자 허용전류 정격 개선을 제시했다.
정 부장은 “콘센트와 플러그의 보호접지극 접속 강화로 화재를 예방하고 콘센트 내부 수분 유입시 차단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센트 도관단자 접촉불량 및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현행 16A인 도관단자 정격을 30A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성효 부장은 또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전선보호기능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부장은 “적정 규격 과전류 차단기를 사용하고, 전선 심선 중앙에 보호접지선을 삽입해 합선발생시 즉시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주승호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은 발제에 앞서 ‘용접 용단의 위험성’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쳤다.
주 회장은 관련 화재예방 및 개선대책으로 △가연물과 점화원이 만나지 않도록 두 물질 격리 방호 위한 안전 조치 △전격방지장치 및 누전차단기 설치 △화재감시자 배치 △작업전 안전점검 △화기작업 허가 및 관리감독 시행 △소화기 배치 △도장 작업장소에서의 화기작업 금지 등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이해우 전기안전기술사회 회장의 ‘현장 전기화재 사례분석’ 초청강연과 안희석 전 서울과기대 교수의 ‘용접작업중 화재폭발사고의 원인과 예방대책’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제시된 용접 용단 작업중 불티에 의한 화재발생을 보면 ’13년 975건이었던 사고가 ’16년과 ’17년 각각 1천24건 1천168건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707건으로 대폭 줄었다. 사고원인으로는 △작업자의 부주의 및 안전의식 미흡 △법제도 부재 △안전장치 미설치 △관리감독 미흡 등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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