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회장 이상철, 이하 CSMA)는 지난달 19일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2019 하반기 사원·대리 워크숍을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각 회원사의 위험성 평가 운영 사례 발표 및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현재 각 산업현장에서는 안전관리자 중심 활동으로 일일 위험성평가가 진행되고 있는데 관리감독자 참여가 미흡하고 예상 공정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지 못하는 문제와 관련, 신세계건설이 시행중인 개선방안이 발표됐다.
신세계건설(주)은 근로자와 관리감독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일일피드백점검제도 부활 등 일일 및 월간 위험성평가를 도입하는 등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변경사항으로 일일 위험성평가를 작성하고 주기적으로 전직원 및 전체 협력업체 소장이 위험성 평가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세계건설은 정기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월간 위험성평가와 일일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하남 오피스텔 신축공사 중 장식물 철골 설치 계획시 설치순서를 준수하고 안전시설물 설치 일정을 최소한 3일전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철 회장은 앞선 인사말에서 “건설 안전관련 정책협의 및 개선활동 등을 고민하고, 그것을 공론화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 의견을 반영해 현실적이고 각 공정에 맞는 예방대책을 수립해 미래 건설안전문화 조성에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