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학물질·위험물 안전관리 산업전 개최
  국제 화학물질·위험물 안전관리 산업전(Interchem 2019)이 7월 18, 19 양일간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 화학물질·위험물 안전관리 산업전과 재난안전·위기관리산업전으로 구성됐다. 국내 유일의 화학물질·위험물 안전관리 B2B 전문전시회로 화학산업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업종사자들의 기술습득 및 정보교류의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됐다. 동시에 2019 재난안전·위기관리산업전은 모든 사회재난, 자연재난을 아우르는 총체적 재난재해 국내 유일 박람회로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 화재, 붕괴, 해상, 항공 등 교통사고와 같은 사회재난 관련 대응책을 주제로 열렸다. 전시품목은 △친환경 화학물질 △플랜트 △장비기기 △수출유통판매 △보관저장 및 운송 등 화학물질과 △독성가스 △석유화학 △소방안전 △유해위험물탐지 △안전교육 및 안전정책 등 위험물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재난안전·위기관리산업전에서는 △재난구조 차량 △지진대비 △자연재해 대비 △응급의료 △재난물품 △정전 및 절전 시스템 등 재난 예방에 관한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다.

 
‘대형 위험물 시설의 안전관리’ 토론
정기총회 개최, 내년도 사업계획 논의 

한국위험물학회(회장 문일, 이하 학회)는 7월 18일부터 2일간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대형 위험물 시설의 안전관리’를 주제로 하는 ‘제7회 한국위험물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 울산과학기술원 기계항공원자력공학부 황일순 석좌교수는 ‘왜 선진국에서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는가?’ 발표를 통해 선진국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황 교수는 “안전시스템이 확립돼야 하며 사고에 있어서는 근본적인 책임 소재를 밝혀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기술체계 고도화가 필요하고 특히, 원자력 사고에서는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우재봉 본부장은 “위험의 심각성, 안전대책, 대응 중요성을 인식하며 학회에 참여하게 됐으며 성공적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안전관리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산학연관 기술정보 교류 및 발전 협력의 자리며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위험물 사고 예방 대응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학술대회 개최 △포럼 및 세미나 개최 △학회지 발간 △위험물 안전레터 발간 △조직활성화 사업 등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총회 개회사에서 문일 회장은 “제7회 학술대회에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업계, 정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술뿐 아니라 정책, 사회 등 다양한 측면을 연구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