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탑산업훈장 - 김종구 공장장/ 한국쓰리엠(주) 나주공장

“총괄관리자는 기업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

엔지니어로 출발해 안전보건총괄책임자가 된 김종구 공장장은  안전관리는 기업문화가 돼야 한다는 소신 으로 위험작업에 대한 적극적인 시설투자와 안전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산재예방에 기여했다. 산업용 접착제 생산 공정 상 화학물질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정 안전점검팀을 구성하고 매분기 경영설명회를 통해 안전보건 성과를 강조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해왔다. 협력업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위험성 평가 실시로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등 원·하청 공생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철탑산업훈장 - 이재종 안전관리부장/ ㈜일화 춘천GMP공장

소통과 성심성의로 일구어 나가는 무재해 일터

1987년 입사해 30년이 넘도록 ‘성심성의’로 직장과 동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온 이재종 안전관리부장은 안전한 일터를 위해 안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 작업자들이 실무에서 겪는 안전 문제점 등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산업안전 외 산업위생, 전기, 소방, 가스 등 전문분야 국가기술자격을 다수 취득했다. 작업환경 위험요소 개선을 위한 제안시스템 운영으로 근로자 요구를 반영·개선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적극 설명해 ‘사람중심 경영’의 사측 지원을 유도했다. 

옥조근정훈장  - 정혜선 교수/ 가톨릭대 의과대학

현장, 행정, 교육을 겸비… 안전보건 사회를 향한 열정

1988년 삼영전자(주) 보건관리자 입사 후, 치료에 앞서 직업병을 예방해야한다는 다짐으로 30여년간 산업보건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여성, 소규모 사업장 등 취약 계층의 안전보건관련 업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사각지대의 안전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 활동기법 개발, 컨설팅 및 캠페인 등을 통해 감정노동자 보호법제정에 기여했다. 근로자 건강증진 및 산업보건 향상 등 정책확산 활동 및 보건관리자 업무지원활동 등 산업안전보건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매진했다.

산업포장 - 박승동 현장소장/ 두산건설(주) 고양향동(A-3BL) 건설공사현장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

  입사시 한 노동자의 감전사고를 목격하고 한사람의 죽음이 가정을 파괴할 수 있음을 느껴 박승동 현장소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임해 왔다.
14년간 현장소장으로 근무하며 안전관리에 과감한 투자로 다칠 수 없는 현장 환경을 조성하고, 휴식 공간 마련으로 일보다 인간이 중심되는 현장문화 구축에 기여했다. 
안전의 주체로서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별 ‘9to5운동’ 등을 전개를 통해 예측 가능한 잠재위험 도출 및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적극 기여했다.

산업포장 - 강창민 차장/ ㈜만도 원주공장

근로자의 공감을 얻어야 이루어지는 안전

1990년 입사해 30년째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강창민 차장은 안전은 소통과 개선임을 강조하며 현장 작업자 마음을 얻어야 안전이 이루어진다며 업종특성에 맞는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했다. 2016년부터 작업환경이 열악한 생산 라인을 안전 모델라인으로 선정·운영해 위험요인 사전 개선으로 재해가 발생할 수 없는 생산공정으로 개선했다.
경영진 및 관리감독자의 안전 공감 활동을 위해 분기별 안전소통의 장을 마련, 안전관리 추진 실적 및 안전개선 계획, 안전이슈 등을 공유했다.

산업포장  - 고종규 명예산업안전보건감독관/ 대림산업(주) 여수공장

무재해는 동료들의 생명·가정·일터를 지키는 것
2005년부터 명예산업안전감독관으로 위촉돼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한 이후 한 번의 실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석유화학공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안전수칙 엄수에 모범을 보여 왔다.
특히, 4년 간격으로 공장 대정비 시 현장 일정 별 특별 테마 점검을 실시하고 고위험 작업군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
‘연말에 무재해를 달성했을 때 가장 보람이 크다’라며 무재해는 본인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 곧 동료 직원들의 안전을 지켰음을 의미한다며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전문화를 위한 결의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