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 및 안전 패러다임 전환 국제 세미나가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와 맞춰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도 함게 진행됐다. 또 ‘연구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기념 동영상 상영 및 발전기원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또한 ‘우리의 지혜를 담아 안전을 지킨다’ 연구원 발전기원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가 열렸다.

이어진 ‘안전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에서는 스웨덴 옌세핑대학교 에릭호나겔(E.Hollnagel) 교수의 레질리언스 엔지니어링 소개, 카이스트 윤완철 교수의 사고분석 방법의 발전, 전남대 함동한 교수의 FRAM 개념 소개 및 활용이 소개됐다.

박두용 이사장은 “3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 해외 인사에게 감사하다”며 “연구원은 공단 발전에 있어 중추적,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정책, 제도 뒷받침, 산안법 전부개정에 필요한 거의 모든 연구 및 자료는 연구원에서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안전보건에 산적한 숙제 해결과 원청과 하청 중층적인 문제들과 스마트팩토리 등 새로운 안전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안전보건교육원(원장 신인재)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장에서 안전보건 이러닝 콘텐츠(교육) 시연회도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강조주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최신경향을 반영해 제작한 안전보건 이러닝 콘텐츠를 소개하고 더 좋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국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관계자는 “안전보건 이러닝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콘텐츠 개발 전문가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실제 현장에서 바로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러닝 교육을 소개했다”며 “재미있는 이러닝 교육을 지속 개발하고 교육 효과를 높여 산재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2호에서는 안전보건분야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안전보건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는 안전문화토크쇼도 개최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