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1주년을 맞이한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진)가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에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창립 1주년을 맞이한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진)가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진 회장은 “그동안 어렵고 힘든 경제 속에서도 6천400여 개의 소방시설업체가 동반성장한 가운데 출범 1년의 짧은 기간 동안 협회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지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 600여 개 회원사와 6만5천여 명 소방기술인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협회로서는 소방안전과 동반성장의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보다 전문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방산업의 활력을 제공하고 제도 개선과 신기술을 적극 개발해 회원 서비스를 최상으로 제공하는 등 소방산업 선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내비쳤다.
특히 현재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리발주와 설계 및 감리사업 수행능력 평가제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시행 준비 중에 있는 소방시설업 등록업무가 위탁되면 회원사에 대한 편의도모와 소방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축사에서 “소방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 기술과 산업발전의 구심체가 되는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협회의 노력과 회원들의 결속력이 바탕이 된다면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에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각 업종별 회원사의 애로사항 수렴 등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한 설계, 공사, 감리 등 각 업종별 분과위원회 소속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