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 이하 협회)는 4월 26일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직업건강협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학술대회와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일본 키오대학 이즈미 마츠모토 교수가 ‘일본의 정신건강관리 실태와 직업건강간호의 역할’을, 울산대 이복임 교수가 ‘한국의 직업건강간호의 최근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진 기념식은 △협회 활동 동영상 상영 △회장 인사말 및 환영사 축사 △대한민국 직업건강대상 시상 △직장인건강관리 수칙 발표 △사고사망 예방을 위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유명 작곡가 이호섭 씨의 진행으로 만찬이 진행됐다.

 한편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오늘을 새로운 출발선으로 해서 더욱 더 발전되고 진취적인 협회로 성장하고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혜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시대의 참다운 전문가로서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건강파수꾼이 되고자 우리의 마음을 다시한번 다지는 자리”라며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협회를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