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부공공
외국인노동자 임금 착취 불체 외국인건설업자 구속외국인 건설일용 노동자 14명 임금 3,627만원 체불
김범수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2.01  07:01:3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김호현)은 1월 29일 외국인 건설일용노동자 14명의 임금 3,627만 원을 체불한 불법체류 개인건설업자(속칭 십장) 유모씨(35세,중국인)를 근로기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불법체류자인 유씨는‘90일 이하로 단기방문만 가능한 동포방문 사증(C-3-8)’으로 2013년 이후 21차례 입·출국을 반복하였고, 경기도 시흥시 일대 건설현장에서 비계를 해체하는 개인건설업을 불법으로 행하면서,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을 체불했다.

유씨로부터 임금을 지급받지 못한 예멘인 노동자(32세)는 아내가 제왕절개수술로 아들을 출산하였지만 병원비가 없어 퇴원을 하지 못하였고, 나이지리아인 노동자(47세)는 집세를 내지 못해 열악한 곳으로 이사를 할 수밖에 없었으며, 또 다수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공사 현장에서 일하다가 휴대전화가 파손되어도 수리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과 생활고를 겪고 있다.

유씨는 근로감독관의 15회 출석요구에 1번도 응하지 아니하였고, 일정한 거소 없이 찜질방, 모텔 등을 떠돌면서 도주를 하다가 근로감독관의 집요한 추적으로 체포되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안산지청 이대령 근로감독관은 유씨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유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1주간 잠복수사 끝에 1월 27일 시흥시에 있는 친구 집에서 유씨를 체포했다.

이 감독관에 따르면“유씨는 공사대금 수억 원을 지인의 통장으로 지급받고도,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강제출국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하여 상습적으로 임금을 착취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여 구속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지난 해 우리나라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액은 9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였고, 특히 건설업종 임금체불액은 2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나 늘어나는 등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증가추세에 있다.

김호현 안산지청장은“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체불은 그들에게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도 실추시키므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하여 고의·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정히 그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범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재난안전칼럼] 사람 잡는 폭염(暴炎)
2
건설업 2019년 시공능력 평가 결과 발표
3
[파워인터뷰] 신성수 한국기술사회 교육훈련실장
4
[초대석]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
5
[우수업체탐방] (주)엔피코리아 김용신 대표이사
6
[우수전문건설업체] ㈜대전사 신명계 대표이사
7
[문화 칼럼] 음악이 있는 하이브리드 카페
8
소방청, 개청 2주년 기념‘정책소통 공감콘서트’개최
9
2019년도 소방시설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10
방화문, 단열재 등 공급·시공 절차 대폭 강화된다.
11
[발행인칼럼]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 국민이 함께해야
12
국내 최초 타워크레인 실습교육장 올해 말 들어선다
13
[안전기술칼럼] ‘Where are we going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끝>
14
대한산업보건협회,조리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15
직업건강협회, 제4회 해외산업보건 현장연수
16
제52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수상자 공적
17
안전보건공단 인사
18
[이달의 보건관리자]직업건강협회 손숙경 국장
19
2019 안전보건 잡페어 참여기관에 감사패 수여
20
더 안전하게 타워크레인을 관리해나가겠습니다
회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일로 10길 27 (구로1동650-4) SK허브수오피스텔 B동 901호  |  대표전화 : 02)866-3301  |  팩스 : 02)866-338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844  |  등록년월일 : 2011년 11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선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세용
Copyright © 2011 안전정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afetyin@safety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