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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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저녁 8시 40분경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아파트에 열을 공급하는 온수관이 파열됐다.
이때문에 2500여가구가 밤새 난방이 끊기고 인근 상가로 들어온 물 때문에 20여명이 화상을 당했으며, 1명이 숨졌다.

당시 온수의 온도가 섭씨 100도에 가까운 뜨거운 물이었으며, 피해를 본 상가 주민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받았다.
섭씨 100도에 가까운 뜨거운 물들은 고양시 백선역 인근을 온통 수증기로 물들였다.

소방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1시부터 순차적으로 난방과 온수 공급이 재개됐지만 고양시 백석역 인근 4개 단지 2천 8백여 세대는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관계자에 따르면, 새벽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하여 지역난방 밸브를 잠구고 복구작업을 벌였으나, 완전한 복구는 금일 오전중으로 완료될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