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서범석),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지사장 김증호) 그리고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진준)는 11월 6일(화) 13시 Western Life호텔 대강당에서 ‘화재·폭발 사고 예방과 대응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현장에서의 폭발·화재·질식 사고예방과 철도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공감대 인식과 이리역 폭발사고 41주기에 사고를 통한 교훈을 사전예방으로의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산업현장에서의 원 · 하청 소통 부족 및 유해·화학물질의 이해부족과 철도산업에서 선로주변 유지보수사고, 휴먼에러 충돌사고 등으로 사망 사고로 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사고예방 및 화재·폭발·질식사고예방 4원칙, 휴먼에러와 사고예방 및 철도 유지보수 작업자 안전실천 실무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익산 · 군산지청관내 공공기관, 전북화학공장협의회 및 익산 식품클러스터 입주사 협의회, 산재예방 기관 및 단체 전문기관 CEO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북 지역에서는 한 해 3천 건이 넘는 산업재해가 발생해 65명가량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대비 9.9%(39명)이 증가하였으며, 이번 세미나와 관련된 유해위험물질 및 질식사고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121명이 다쳤고, 그중 8명이 사망했다.

김증호 지사장은 “사망재해는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것을 넘어 가정경제를 무너뜨리고, 더 나아가 국가경제에 까지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개최한 특별세미나 주제와 관련된 산업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일터에서 전 업종에 걸쳐 사망사고가 절반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술지원, 재정지원,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