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2014년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영화 ‘그레이스오브 모나코’.
영화는 할리우드와 모나코 왕실을 모두 가진 단 한 명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가장 극적인 순간을 다룬 감동 드라마로, 빼어난 미장센을 자랑하는 올리비에 다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니콜 키드먼이 연기한 그레이스 켈리는 아직까지도 '역사상 가장 우아한 여배우'로 칭송 받는 인물로,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가장 아끼던 배우였다. 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와 함께 195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했던 그레이스 켈리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레이스 켈리로 다시 태어난 니콜 키드먼은 그녀 스스로 할리우드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최고의 배우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간의 작품에서 다양한 여성 캐릭터로 분하며 극과 극을 오가는 심리 묘사에 탁월한 감각을 보여준 니콜 키드먼이 품위 넘치는 왕비와 그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여배우 사이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다시 한 번 이목이 집중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