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엉클 바냐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달오름극장서
기간 2022. 2. 24 ～ 2. 27
장소 달오름극장
장르 연극
관람시간 155분(중간휴식 없음)
주최 국립극장
시간 2월 24일(목), 2월 25일(금) 19:30
2월 26일(토), 2월 27일(일) 15:00
관람연령 14세 이상 관람가
문의 02-2280-4114
지금 우리 시대의 바냐 아저씨를 확인하는 시간. 소냐와 외삼촌 바냐는 외딴 시골에서 무료하게 살아간다. 방문객은 이따금 찾아오는 의사 아스트로브뿐이다. 하지만 소냐의 아버지 세레브랴코프 교수가 매혹적인 새 아내 옐레나와 함께 시골로 돌아오면서, 예의를 차리던 외면은 무너지고, 억압된 감정이 표출되기 시작한다. 갈등을 가득 안고 있는 가족은 각자의 절망과 고독을 마주하며 서로 충돌한다. 과연 이들은 삶 속에서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이언 릭슨의 연출과 코너 맥퍼슨의 각색의 ‘엉클 바냐’는 2020년 초연 당시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그러나 펜데믹으로 인해 공연이 갑자기 중단되고, 공연팀은 모든 것이 불안한 상황 속에서 헤롤드 핀터 극장으로 돌아와 이 작품을 촬영하기로 한다. 소니아 프리드먼 프로덕션과 안젤리카 필름의 공동제작으로 탄생한 영상은 단순히 공연을 촬영하는 것 이상의 결과물을 완성시켰다. 삶의 좌절과 관계의 갈등 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바냐 아저씨처럼 힘든 상황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극단의 도전을 스크린으로 확인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