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에너지 경제체제가 대두되면서 수소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최근 ‘수소안전개론’(청송미디어)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위험물학회 회장인 연세대 문일 교수와 김은정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 이광희 공학박사 공저이며 분량은 총 286페이지에 이른다.
저자들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수소를 에너지로 활용할 경우 필요한 안전기술을 체계적으로 자료를 찾기 힘들다”면서 발간취지를 설명했다.
이 서적은 수소에너지에 대한 기초 지식분야, 수소에너지의 활용분야, 수소의 누출 화재 폭발이론, 수소활용 시설의 안전기술 및 정책분야 등 수소의 기초지식은 물론 수소활용 안전기술을 9개의 단원으로 총괄 구성됐다. 저자들은 “에너지원으로의 수소는 아직 시장도입 탐색단계라 수소활용 기술개발도 시급하지만 이에 발맞춰 수소 안전기술 개발도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수소안전에 대한 인식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책이 대학에서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에 활용됨은 물론 산업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에 대한 지식 함양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