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기간 : 2012년 11월 24일 ~ 2013년 2월 24일
■ 관람시간 : 평일 10시 ~ 7시 | 주말·공휴일 11시 ~ 6시30분
■ 전시장소 : 한미사진미술관
■ 관 람 료 : 성인 6천원 | 초·중·고등학생 5천원 (사진관련 전공 학생, 송파구민, 10인 이상 단체 1천원 할인)
■ 문 의 : 02-418-1315
한미사진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사진작가 마리오 쟈코멜리(Mario Giacomelli)의 국내 첫 회고전 THE BLACK IS WAITING FOR THE WHITE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쟈코멜리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국내 첫 전시인 만큼 그의 사진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작 160여 점을 비롯해 미술관에서 그 동안 소장해 온 대표연작을 처음 공개했다.
쟈코멜리의 사진은 매체의 순수성을 본위로 삼는 전통과 거리를 두면서 사진에 인위적인 조형성을 부여하고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표현을 우선으로 한다.
이번 전시는 20009년 쟈코멜리 유가족과 밀라노 소재의 Fondazione FORMA per la Fotografia가 공동기획한 대규모 회고전을 국내 환경과 실정에 맞게 재구성했다. 전시작들은 초창기 풍경사진들부터 호스피스의 노인들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주제의식을 반영한 시리즈, 국내에도 잘 알려진 춤추는 수도사 연작 등 그의 작업 전반과 삶을 궤적을 반추할 수 있는 대표 연작들이 포함됐다.
이번 전시는 한편의 시를 읽듯 시적 영감과 서정들로 가득 찬 쟈코멜리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인생 전반을 소개함으로써 관객들은 작가의 경험적인 체험과 일상 속 내면적인 직감을 간접 체험하며 자신의 인생 또한 반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