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간 : 5월 10일(금) ～ 5월 12일(일)
장 소 :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관람료 : R석 15만원 / S석 12만원 / A석 8만원 / B석 5만원 / C석 3만원 / D석 1만원
문 의 : 02-580-3500
벨칸토 오페라의 거장 로시니의 마지막 대작이 진행된다. 13세기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는 스위스에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오스트리아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쟁하던 인물 윌리엄 텔의 이야기이다. 이 지역 독립운동가의 아들 아르놀드는 합스부르크 공작의 딸 마틸드와 사랑에 빠져 조국 스위스를 버리고 오스트리아 군 자요가 되려고 했으나, 오스트리아 군인들이 아버지를 참혹하게 살해한 후 복수를 결심한다. 아르놀드와 윌리엄 텔(빌헬름 텔)이 이끄는 스위스 3개 주 연합독립군은 오스트리아와의 전투에서 승리해 독립을 쟁취한다. 이번 무대의 지휘는 18년 국립오페라단 ‘마농’으로 호평을 받은 세바스티안 랑 레싱이 맡고 연출은 최근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에서 카라얀의 ‘발퀴레’를 재연출해 호평을 받은 여성 연출가 베라 네미로바가 맡는다. 무대 및 의상디자인은 옌스 킬리안이 맡을 예정이다. 주역배우를 비롯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무용단, 연기자 등 총 250여 명의 출연진이 한 무대에 올라 전율의 대작을 선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