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2014년 4월 이후... 남겨진 우리들의 이야기.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수호’ 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정일’과 ‘순남’의 가족. 어김없이 올해도 아들의 생일이 돌아오고, 가족들의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간다.
수호가 없는 수호의 생일. 가족과 친구들은 함께 모여 서로가 간직했던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기로 하는데... 1년에 단 하루. 널 위해, 우리 모두가 다시 만나는 날.
"영원히 널 잊지 않을게."
소중한 사람이 떠난 뒤 남겨진 이들의 뜨거운 진심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
4월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에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영화 한편이 그려진다. 기억하며,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가족, 친구 그리고 이웃을 떠나간 아이를 위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닥쳐온 일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국민적 트라우마로 남겨진 참사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물결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