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간 : 3월 5일(화) ~ 3월 17일(일)
■ 장 소 :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
■ 관람료 : R석 9만원 / S석 6만원 / A석 3만원
■ 문 의 : 1577-3363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총 대신 연필로 저항했던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자신을 끊임없이 부끄러워하면서도 끝까지 시대의 비극에 맞서 시를 통해 저항했던 청년 윤동주. 누구보다 조국을 사랑했지만 광복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짧은 생을 마감한 윤동주가 남긴 아름다운 시들과 치열했던 청춘의 순간들을 무대 위에 그려낸다. 일본이 국가총동원법을 조선에도 적용해 한민족 전체를 전시총동원체제의 수렁으로 몰아넣던 1938년 북간도에서 그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벗이자 동지인 사촌 송몽규와 함께 경성으로 건너 온 청년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에서 외솔 최현배 선생의 조선어 강의를 들으며 우리 민족 문화의 소중함을 배워간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1942년 3월, 문학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한 그는 송몽규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