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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저자 오카다 다카시 북라이프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1만 3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우리 사회에서 기분장애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부족하며 이제는 기분장애를 단순히 기분의 문제로 여기기보다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일 때다.
기분장애의 제대로 된 원인이나 치료법과 관련된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면 엉뚱한 곳에 돈과 시간만 들이다가 결국 병만 더 악화될 수도 있다. 기분 장애라고 하면 흔히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울증만 해도 멜랑콜리형 우울증, 정신병적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으로 다양하게 나눠지며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조울증, 양극성 장애도 제1형 양극성 장애와 제2형 양극성 장애 등으로 세분화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오카다 다카시는 막스 베버, 월트 디즈니, 괴테, 소노 아야코 등 기분장애에 시달렸던 유명인들과 병을 앓았던 일반인들의 사례를 다수 포함해 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
2019-01-29 10: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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